테슬라 '배터리 데이' 주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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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외주식

테슬라 '배터리 데이' 주가폭락?

by 전사장 2020. 9. 24.

테슬라 '배터리 데이' 주가 폭락?

pixabay.com

 

요즘 기술주를 끌어올린다는 테슬라,

많은 한국 투자자들도 테슬라에 투자를 했습니다.

 

테슬라 주식이 분할되기 전 2천 달러까지 가기도 했었는데요..

엄청난 상승세로 고점을 계속해서 돌파했던 테슬라..

 

현재 주식분할이 이루어지고, 가파르던 상승세는 꺾인 추세입니다.

저도 분할되기 전에는 엄두를 못 내고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더라고요ㅠㅠㅠ

미리 들어갔어야 했는데...!!!

2020.8.31일 테슬라는 1주에서 5주로 주식분할이 이루어졌으며,

주식분할되고 바로 들어갔기 때문에 현재는 마이너스 상태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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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9/23일 새벽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가 발표되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10.34% 나 하락한 380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배터리 데이에서는 테슬라가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것인지,

중국의 CATL과 협업하여 더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테슬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기차에게 지급할 배터리가 부족할 것이라고

예견하면서 더 많은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한 달 뒤 베타 서비스로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선보일 것"

이라는 입장도 밝혔으며, 카메라 8개를 사용하는 3D 입체 영상 시스템을 사용하여

자율 주행 사고율도 대폭 낮추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종류의 배터리셀로 '비스킷 틴 배터리'를 사용하게 되던데,

이 새로운 셀 디자인은 에너지가 5배 증가하고 되고 주행거리를 16% 더 늘리게 되며,

생산 비용은 더 절감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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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부분에서 새 배터리 대량생산은 3년이 지나야 하고,

자율주행 전기차의 상용화도 3년 뒤에나 가능하다는 설명이 이루어지자

투자자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번 배터리 데이에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내용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기차에 연동되는 모바일 어플이 접속 장애를 일으키고,

온라인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알론 머크스는 이번 '배터리 데이'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지만,

투자자들에게는 큰 감명을 주지 못했다 라는 평들이 이루고 있습니다.

 

전 세계 27만 명이 온라인 생중계를 지켜보며 알론 머크스의 '배터리 데이'에

집중하였지만, 이번 행사는 결국 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로 끝나버렸다는 평입니다.

 

'배터리 데이' 이후 테슬라의 시장가치는 하루 만에 500억 달러(58조 2천450억 원)

이 감소되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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